창2동 우리동네 어르신 생신잔치 | |||
담당부서 | 창2동 | 등록일 | 2018.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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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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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 도봉구(이동진 구청장) 창2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과 내빈을 모시고 ‘2018 우리동네 어르신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이례적인 폭염으로 어르신들은 여름철 바깥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데, 생신날 새벽에 내린 비가 더위를 식혀 어르신들이 생신잔치에 참석하는 길을 도와주었다.
이번 생신잔치를 주관한 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덕진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부모님의 생신상을 차리듯 정성된 마음으로 음식을 차렸으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창2동 정홍균 동장은 “폭염으로 어르신들이 특히나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건강한 어르신들을 뵈니 더없이 기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어르신 대표로 케이크 커팅을 한 태호* 어르신은 빨간 원피스를 입은 고운 자태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으며,
올해 92세가 되신 강학* 어르신은 “주민센터에 한 달 전부터 생신잔치를 안내해서 달력에 표시해 두고 기다렸다. 미역국과 잡채, 소불고기 등 풍성한 상차림이 마치 자녀들이 차려준 생신상” 같다며,
봉사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생신잔치는 창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하여, 창2동적십자봉사회, 창2동 주민자치회 복지분과 및 지역의 봉사자들 50여 명이 남녀 가리지 않고 앞치마를 매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행사를 지원하였다.
지역의 나눔가게와 주민들의 후원으로 참석 어르신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하였으며, 동네 우신치과 박인호 원장의 대금 연주와 민요 공연 등 재능기부로 흥을 돋아 잔치의 의미를 깊게 하였다.
이번 생신잔치를 주관한 창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해 저소득 어르신 및 홀몸 어르신을 초대하여 삼계탕과 갈비탕을 대접해 왔다.
특히나 장애가 있거나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마저도 찾아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을 마련해 생신을 축하해 드리는 ‘찾아가는 생신잔치’도 격월로 진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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