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황인식 행정국장 1일 달가이버 체험 | |||
담당부서 | 창2동 | 등록일 | 2018.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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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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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도 나눔 카우보이
오늘은 창2동에 특별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서울시청 황인식 행정국장님이 1일 달가이버 체험을 하기로 한 날이거든요.
참, 달가이버는 이미 알고들 계시죠? 창2동의 대표적인 나눔이웃으로, 1인 중장년 수급자 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달가이버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에 나눔가게 후원 물품을 받아 저소득 대상자에게 전달하면서 모니터링 활동을 해왔는데, 오늘은 황인식 국장님과 함께 물품 수거 및 전달, 모니터링 활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가이버 회원분들 변함없이 봉사활동에 참석해 주었고, 황인식 국장님, 창2동 정홍균 동장님과 함께 신창시장 나눔가게를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수거하였습니다. 생선가게, 부대찌개, 어묵, 떡집, 정육점, 중국음식점 등 나눔가게 사장님들이 주신 먹음직스러운 후원물품을 받아왔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후원도 떨어질 법한데 계속해서 후원을 이어나가는 나눔가게 사장님들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나눔가게에서 받은 후원물품을 대상 가구별 특성에 따라 분류하여 배분 작업을 마치고, 대상자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꿈쩍 하기도 힘든 날씨에 직접 찾아와서 안부를 묻고 후원 물품을 전달해 주는 달가이버 회원들에게 대상자 분들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올해 90세가 되신 박증* 할머니는 달가이버 분들에게 주려고 포도도 준비해놨는데 그냥 간다며 아쉬워하셨습니다. 아무쪼록 무더운 날씨 잘 견디시기를 당부 드렸습니다.
노운* 장애 어르신은 집밖에 의자를 꺼내놓고 달가이버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주민센터와 정부 덕에 병원비도 할인 받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어르신에게 무더위쉼터를 안내해 드리고 건강 유념하시기를 부탁 드렸습니다.
달가이버 활동이 끝난 후 창2동의 주민소통 공간인 시끌벅적 사랑방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서울시의 공간지원 사업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주민들의 쉼터 및 아이들 학습공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 사랑방은 공간지원사업의 좋은 사례이기도 합니다.
그다음 방문지는 수랏간협동조합입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비어있던 집을 리모델링을 하여 동네식당 겸 반찬가게로 운영하고 있는 수랏간은 동네주민 1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또 하나의 나눔가게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땀을 닦아내도 흘러내리는 땀을 주체할 수 없고 셔츠가 땀으로 젖는 무더운 날씨에 황인식 국장님은 “1일 달가이버 체험을 통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현장과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직접 볼 수 있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듣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달가이버분들을 비롯하여, 나눔가게 사장님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들 덕분에 따뜻한 마을, 정다운 이웃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며 달가이버 회원들과 찾동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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