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수) 도봉구(이동진 구청장) 창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과 주민을 모시고 포천 광릉수목원으로 ‘힐링 야외출사’를 다녀왔다.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장맛비로 나들이를 갈 수 있을지 근심 어린 문의 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출사 당일에는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구름이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어 나들이를 하기에 최적의 날씨로 탈바꿈하였다. 참석자들은 ‘날씨 한번 기막히게 잡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수목원의 나무와 풀들도 비를 흠뻑 마셔 싱그러운 모습으로 위원들을 맞이했다.   
이번 야외출사는 창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해피드림 아카데미 꿈꾸는 사진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른 수목원을 배경으로 촬영의 기회를 갖고, 나들이 기회가 적은 저소득 어르신들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창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덕진 위원장은 “푸른 자연 속에서 위원들을 비롯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면서 지역 봉사 활동을 힘차게 이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며 인사말을 하였으며, 참가한 한 어르신은 “바깥 활동 하기가 쉽지 않은데 초청해 주어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셨다.
 ‘꿈꾸는 사진관’은 일상화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지역의 행사와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개인의 취미로도 확대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1년간 촬영한 사진은 취합과 심사를 거쳐서 연말에 작품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