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6일 금요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창동염광교회에서 어르신 생신잔치를 진행하였다.

 

어르신 생신잔치는 식전공연, 중식 및 여흥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새소리를 담은 듯한 청아한 오카리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관내 사랑나무 어린이집 20여명 아이들의 편지낭독과 노래 및 율동으로 어르신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어린이집 대표 어린이의 어르신들게 직접 쓴 편지낭독은 또박또박 읽는 모습으로 웃음을 짓게하기도 하고, 진심어린 내용에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이번 생신잔치가 의미있는 이유는 올해 신규발굴된 나눔가게들의 참여가 독보인 민과 관이 함께 이루어낸 뜻깊은 행사라는 점이다. 나눔가게 헤어샵 3명의 원장님들의 이·미용 봉사 및 물류업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어르신들게 드리는 예쁜 양말 후원까지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풍족하게 채워드리는 시간이 되었다.

 

생신을 맞으신 장○○ 어르신은 이·미용을 받으시며 “생신상부터 이·미용까지 너무 황송한 대접에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를정도로 정말 고맙다.”라고 하시며 눈물을 보이셨다.

 

이동진 구청장님을 대신해 참석한 김미경 사모님은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편안히 어르신들의 생신잔치가 진행되도록 협조해주신 민간복지거점기관 관계자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 축하해주시는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늘처럼 웃으면서 지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