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8일 도봉구 쌍문1동과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우이신설경전철 솔밭공원역사에서는 향후 시민의 대표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삼각산 시민청’이 개관한다.

 이번 개관식은 4월 28일 14시부터 삼각산 시민청 일대에서 식전공연 및 제막식을 시작으로 삼각산 시민청 1동 2층 활짝라운지에서는 시민청 소개 및 경과보고, 축하 영상, 서울시장 축사, 구청장 축사, 시민청 공간 라이브 중계투어,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4월 28~29일 이틀동안에는 삼각산 시민청 개관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동 2층 활짝 라운지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연계한 ‘활력 콘서트’, 기획 초청공연으로 ‘토요일은 청이좋아’, 어린이 대상 구연동화 ‘할머니 동화책’ 이 이어지며, 2동 2층 워크숍룸과 3층 시민청갤러리에서는 지역의 유관기관(덕성여대 등)과 연계한 ‘사랑방 워크숍’, 삼각산 시민청 활성화 방안을 위한 ‘자유토론’, 제1시민청과 연계한 기획전시 ‘새로운 서울의 어제’가 진행된다.

이번 삼각산 시민청은 개관 전부터 쌍문1동 주민센터 주도로 SNS를 활용하여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지난 3월 27일에는 쌍문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50여명이 함께하는 ‘제2시민청(삼각산 시민청) 건립 설명회’를 개최하여 서울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

이번 ‘삼각산 시민청’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은 ‘시민청이 우리 마을에도 생기게 되어 너무 반갑고, 새로 개관하는 시민청은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를 위 한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