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 환경여건

도봉구는 서울과 경기 북부를 연결하는 마들로와 북한산과 노원구를 연결하는 방학로를 축으로 하여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형성된 도시이다.

도봉구는 경기 및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중심지로 차량의 통행량은 많으나, 도로율이 서울시 평균 23.20%에 못 미치는 19.02%(2021년 통계)에 불과해 서울 동북부지역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간선도로인 마들로는 상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렇게 차량 운행량의 증가와 정체현상으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각종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분지형태의 지리적 요인으로 확산되지 않고 정체되어 광화학적 오염빈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도봉구에서는 도봉역, 도봉산역과 창동역 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설치하여 차량이용을 줄이고, 동부간선도로를 확장토록하여 차량 정체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선 착공 및 동북선과의 연계를 통해 방학동‧쌍문동 도봉동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중교통 접근성 및 이동권을 부여하고, GTX-C노선을 통해 도시 통합적 발전과 사통발달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