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2동주민센터(동장 박주형)에서는 지난 4월 13일(금) 초안산근린공원(산 137-52) 내 『우리동네 작은과수원』에 매화와 앵두가 만개하였다.

? 『우리동네 작은과수원』은 지난해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관내 초안산에 다량의 피해목이 발생, 초안산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유실수(매실, 감, 앵두) 180여주를 식재, 작은과수원을 조성함으로써 초안산을 찾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 및 나무심기의 소중함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3월말 조성하였다.

? 올 해 3월 겨우내 보온을 했던 볏짚 제거를 시작으로 매실나무와 감나무 20여주를 추가로 식수했으며, 식재된 유실수는 총 200여주 이상으로 풍성해졌다.

? 160여주의 매화나무와 앵두나무에 흐드러지게 핀 하얀꽃들은 겨우내 매서운 추위를 견뎌내고, 식재한지 1년만에 처음으로 만개한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며 상춘객들의 마을을 들뜨게 하였다. 경사로 부분에 조성된 나무 계단은 과수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문턱을 낮추었으며, 유실수 기증자들도 가족들의 손을 잡고 주말동안 작은 과수원을 다녀오며 창2동의 새로운 명소를 즐겼다.

? 창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동네 작은과수원』에 대하여 올 한해에도 추가 식수, 잡초 제거 및 농약 살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실수를 관리하여 우리동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주민 화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