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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힘내세요 도봉구’, ‘2020 희망의 빛 전시'
작성자 ○○○ 등록일 2021.01.03
조회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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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도봉구’, ‘코로나 out 2021!’

코로나 OUT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저희는 해마다 이맘때면 해넘이와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지역의 명소를 찾아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해넘이를 보러 가는 대신 집콕을 선택했습니다. 깊어가는 겨울만큼, 한파도 코로나도 더 극성스러워져서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동네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켠에서는 코로나에 시달렸던 2020년이 이대로 가버린다고 하니 좀 허무했습니다. 1년 가까이 거리두기로 집콕에 동네콕에 도봉구콕을 하다보니 좀 지치기도 한 요즘이었습니다. 2020을 잘 견뎌온 나에 대한 보상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지친 일상에 환기되는 게 없다보니 새해를 맞는 기분 또한 나지 않았습니다. 이러던 차에 SNS를 통해 우이천과 방학천에서 빛 전시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빛 전시?’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갈까말까 망설였습니다. 망설임도 잠시 저희 가족은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빛 전시 장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지난 해에 등축제를 했던 곳을 향해 걸어보기고 했습니다. 12월31일 저녁에 저희 가족은 ‘빛을 찾아서’우이천을 걸었습니다. 결과는 오길 잘했다였습니다. 가족이 함께 한겨울 칼바람 속에 꽤나 낭만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겨울밤에 보는 빛 전시는 발걸음을 오래 멈추게 했고, 마음의 온도를 높여 주었습니다.

‘2020 희망의 빛 전시 - 「서울 멈춤」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실천’이라는 플래카드에서 이 빛 전시를 위한 관련 부처의 고민이 많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거리두기가 다시 높아지는 이 때에 한편에서는 사람들의 군집을 염려했을 것이고 한쪽에서는 그래도 지친 구민들에게 잠시라도 멈춰서서 마음이 반짝이는 순간을 누리게 하고 싶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염려 속에서 준비한 전시 때문인지 전시 거리는 짧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우이천에서 그치지 않고 방학천에도 있다는 빛 전시를 찾아갔습니다. 방학천 역시 전시 거리가 짧았습니다. 짧은 전시거리였지만 전시물을 따라 걷는 저희 가슴 속에서도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빛물결이 일렁거렸습니다. 전시의 테마처럼 빛이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교각에 장식된 빛줄기에‘힘내세요 도봉구’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보고 저희 가족은 좀 울컥했습니다. ‘코로나 out 2021’이란 캐치 프레이즈를 보면서 구민을 위한 희망의 빛 전시가 되게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염원들을 모으고 의논하고 준비했을까 그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갖으면서 빛 전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빛 전시는 2021년을 맞는 구민에게 ‘희망의 빛 전시’가 되어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데 충분했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발길이 모일까 염려한 때문인지 적극적인 홍보가 없어 많은 구민들이‘빛 전시’가 있다는 걸 모른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추운 겨울밤에 이루어지는‘빛 전시’라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은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만 해도 가족 단위로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몇 있었고, 너무 한산했습니다. 전시 기간이 불과 4일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많은 사람들이‘빛 전시’를 보고 희망을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도봉구에 3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2020년 만큼 도봉구에 사는 자부심을 느낀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고, 내일드림을 통해 평소처럼 책도 대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예전과 달라진 격조 높은 음악회와 공연, 전시 등등의 수혜를 누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멀리 이동하지 못하는 일상에서 어쩌면 코로나 덕분에 도봉구 부심을 체감하며 2020년을 보냈습니다. 이번‘희망 빛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도봉구 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2020 희망의 빛 전시 - 「서울 멈춤」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실천’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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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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